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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論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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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요왈(堯曰)

01. 堯曰咨爾舜아 天之曆數在爾躬하니 允執其中하라 四海困窮하면 天祿이 永終하리라 / 舜亦以命禹하시니라 / 曰予小子履는 敢用玄牡하여 敢昭告于皇皇后帝하노니 有罪를 不敢赦하며 帝臣不蔽하여 簡在帝心이니이다 朕躬有罪는 無以萬方이요 萬方有罪는 罪在朕躬하니라 / 周有大賚하시니 善人이 是富하니라 / 雖有周親이나 不如仁人이요 百姓有過는 在予一人이니라 / 謹權量하며 審法度하며 修廢官하신대 四方之政이 行焉하니라 / 興滅國하며 繼絶世하며 擧逸民하신대 天下之民이 歸心焉하니라 / 所重은 民食喪祭러시다 / 寬則得衆하고 信則民任焉하고 敏則有功하고 公則說이니라
02. 子張이 問於孔子曰何如라야 斯可以從政矣니잇고 子曰尊五美하며 屛四惡이면 斯可以從政矣리라 子張曰何謂五美니잇고 子曰君子는 惠而不費하며 勞而不怨하며 欲而不貪하며 泰而不驕하며 威而不猛이니라 子張曰何謂惠而不費니잇고 子曰因民之所利而利之니 斯不亦惠而不費乎아 擇可勞而勞之어니 又誰怨이리오 欲仁而得仁이어니 又焉貪이리오 君子는 無衆寡하며 無小大히 無敢慢하나니 斯不亦泰而不驕乎아 君子는 正其衣冠하며 尊其瞻視하여 儼然人望而畏之하나니 斯不亦威而不猛乎아 / 子張曰何謂四惡이닛고 子曰不敎而殺을 謂之虐이요 不戒視成을 謂之暴요 慢令致期를 謂之賊이요 猶之與人也로되 出納之吝을 謂之有司니라
03. 子曰不知命이면 無以爲君子也요 / 不知禮면 無以立也요 / 不知言이면 無以知人也니라